중고차 뉴스
[오토벨News] 더 투명해진 중고차 경매시장 2018.01.02

현대글로비스 되돌아 본 2017 중고차 시장

중고차 337만여대 거래
신차등록 대수의 두 배 달해
중남미권 새 수출시장 부상

◆중고차 거래 여전히 활발

올해도 중고차 거래는 활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1~11월 중고차 거래 대수는 337만6205대다. 신차 등록 대수 171만2064대의 두 배에 이른다. 다만 작년(338만3818대)에 비해선 소폭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신차의 내구성이 예전보다 대폭 개선되면서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기업들이 중고차 사업을 확대하면서 시장 투명성이 높아진 것도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의 비대칭으로 중고차 거래를 주저하던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감이 많이 낮아졌다는 진단이다.

◆중고차 경매 지속적으로 증가

투명한 중고차 유통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고차 경매는 올해도 성장했다. 현대글로비스, AJ셀카옥션, 롯데렌탈 오토옥션 등 중고차 경매 업체들이 집계한 올 11월까지의 누적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는 18만7029대다. 작년 같은 기간 18만1212대에 비해 3.2%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한 곳에서만 7만8217대가 출품됐다. 중고차 거래 대수가 줄어들었음에도 경매 출품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중고차 거래에서 경매가 차지하는 비율(유통분담률)도 역대 가장 높은 5.5%를 기록했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 시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 판매하는 거래 형태다.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낙찰가가 정해지기 때문에 가격이 투명하고 객관적이다. 믿고 팔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경매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질의 중고차가 경매장으로 유입되면서 더 많은 자동차 매매업체가 경매장을 찾고, 매물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낙찰률도 같이 올랐다. 2014년 55%였던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의 평균 경매 낙찰률은 2015년과 2016년 57%로 오르더니 올해는 58%까지 높아졌다.

박지영 < 현대글로비스 과장 jypark13@glovi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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