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뉴스
[오토벨News] 중고차는 이제 경매가 대세, 올해도 5% 늘었다 2019.01.02

 자동차 경매 시장은 2018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경매장에는 총 8만4558대의 중고차가 출품됐다. 작년 같은 기간 8만532대가 출품된 것과 비교하면 5.0% 늘었다. 해당 기간에 한국 전체 중고차 거래 대수는 344만4603대에서 347만4140대로 0.9%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업계 최초로 누적 경매 출품 대수 100만 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 시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매업체에 판매하는 거래 형태다.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낙찰가가 정해지기 때문에 가격이 투명하고 객관적이다.

  중고차 업계는 자동차 경매 시장 성장의 원인을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설명한다. 연간 중고차 거래 규모(공급)는 제한적인데 도매업체 수(수요)는 갈수록 늘어 물량 확보가 어려워졌고, 매일 수백 대의 중고차가 매물로 나오는 경매장이 주요 구매처가 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중고차 매매업체 수는 2010년 4286개에서 2018년 9월 기준 5831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현대글로비스 경매장을 이용하는 매매업체 수는 12월 현재 1801개로 올 들어서만 473개 업체가 신규 회원으로 등록했다.

중고차 매매업체가 도매 물량 확보를 위해 경매장으로 몰리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률이 크게 올랐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1개월 평균 낙찰률은 62.4%로 작년의 58.3%보다 4%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낙찰률 상승은 자연스럽게 평균 낙찰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경매로 중고차를 처분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출품 대수도 많아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매입 서비스가 경매 활성화 이끌어

 출품 대수 증가에는 ‘오토벨’과 같은 매입 서비스 활성화도 큰 역할을 했다. 오토벨은 전용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중고차 매입 서비스다. 편리한 판매 절차와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강점으로 내세워 출시 4년 만에 누적 상담 건수 6만 건을 돌파했다.

 오토벨로 매입된 중고차들은 모두 경매장에 보내지고 철저한 성능 점검을 거쳐 경매로 판매된다. 이렇게 양질의 중고차가 경매장으로 유입되면서 매매업체들이 경매장을 더욱 활발히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

 업계는 자동차 경매 성장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토벨과 같은 중고차 매입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경매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도 자동차 경매의 미래를 낙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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